트럼프 “특사 파키스탄행 취소 직후 이란서 새 제안”

“전보다 낫지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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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3월 5일 백악관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니엘 토록 / 미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특사단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취소한 직후, 이란이 새로운 핵협상 제안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 제안이 이전안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더 나았어야 할 문건을 우리에게 보냈다”며 “내가 일정을 취소하자마자 10분 안에 훨씬 나은 새 문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이 많은 것을 제안했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특사들이 파키스탄으로 가서, 이란 협상단과 만나는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곧이어 이란이 수정된 제안을 보냈다고 주장하면서 협상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이번 발언이 실제 협상 재개나 합의 진전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이란이 보냈다는 새 제안의 구체적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은 유지하면서도 이란 항만에 대한 미국의 봉쇄는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현재까지 이란이 미국 요구를 수용할 뜻을 분명히 드러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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