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기지 상당수에 대한 접근권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의 활성 미사일 기지 중 30곳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위치해 미 해군 함정에 위협이 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비운용 기지에 비축된 미사일도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동식 발사대 재고의 약 7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군사 기관들은 이란 지하 미사일 시설의 90%가 최소 부분적으로 운용 중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현재 미사일 재고는 전쟁 이전 수준의 약 70%를 유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이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란의 군사력이 “고갈되고 궤멸됐다”고 밝힌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도 4월 11일 미국 정보 평가를 인용해 이란이 수천 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사대를 재가동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에픽 퓨리 작전’ 개시 이후 대규모 소진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단·중거리 미사일 재고가 수천 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란이 이스라엘까지 도달 가능한 미사일은 최대 1000발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전에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