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라 2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의 귀환이 시작됐다.
아랍 소셜미디어에는 이날 새벽 수많은 가자 주민들이 짐과 어린 자녀들을 안고 가자지구 북부를 향해 걸어가는 영상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주민은 “470일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스라엘군은 27일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넷자림 회랑을 통해 북부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15개월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번 귀환은 당초 계획보다 48시간 지연됐다. 하마스가 합의를 위반함에 따라 이스라엘이 넷자림 회랑 개방을 미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타르의 중재로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면서 귀환이 재개됐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7일 새벽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오는 30일 아르벨 예후드와 아감 베르거, 그리고 한 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달 1일에는 3명의 인질이 더 석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7일 오전, 가자 주민들이 넷자림 회랑을 통과해 알 라시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https://t.co/Pr8VMoKcNr
— KRM News (@KRMediaLtd) January 27,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