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스타트업, 공기서 식수 생산 기술 개발

대기 중 습기 활용해 현장서 식수 공급rn재난 지역·물 부족 국가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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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스타트업 watergen 장비 (사진=X@ByteSizedTakes)

이스라엘의 한 기후기술 스타트업이 대기 중 습기를 식수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물 부족 문제 해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장비는 공기 속 수증기를 포집한 뒤 여과 과정을 거쳐 바로 마실 수 있는 물로 정화하는 방식이다. 정수 과정 이후에는 미네랄을 첨가해 식수 기준에 맞춘다.

 

설비 규모에 따라 하루 수백 리터에서 최대 1000리터의 식수를 생산할 수 있으며, 소형 장비부터 건물 옥상이나 공장에 설치하는 대형 장비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

 

재난 대응용으로는 이동식 장비도 개발됐다. 트레일러형 장비는 하루 최대 220리터의 물을 생산해 재난 지역이나 오지에서 긴급 식수 공급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하수나 담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염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식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장비는 이미 90개 이상 국가에서 공공기관과 기업, 각종 시설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틱 병에 의존한 기존 물 공급 방식의 대안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로 전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기 중 수분을 활용한 기술이 새로운 식수 확보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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