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자 도시(Gaza City)의 파괴된 모습들 (화면 캡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결의안 초안이 가자지구에 ‘국제안정화군(International Stabilization Force·ISF)’을 설치해 최대 2년간 가자 통치와 치안을 책임지도록 하는 구상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초안은 미국과 참여국에 광범위한 임무를 부여하고, 이집트·이스라엘과의 긴밀한 공조를 전제로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초안 핵심
임무 기간: 최대 24개월
주요 역할: 가자 국경(이스라엘·이집트 접경) 통제, 민간인·인도주의 구역 보호, 하마스 무장 해제, 팔레스타인 신규 경찰 훈련·협력
권한 범위: “가자 안보 환경 안정화”를 위해 비국가 무장조직의 무기 영구 폐기와 군사·테러 인프라 파괴·재건 방지까지 포함
협의 구조: ISF 창설과 운영 전 과정에서 이집트·이스라엘과 긴밀 협의
추가 임무: “가자 협정 지원에 필요한 추가 과업” 수행 가능
통치 장치: ‘평화위원회’에 과도행정 부여
결의안 초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에 국제법상 지위를 부여해 가자 재건을 위한 자금 조달·조정과 과도 행정을 맡기도록 했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가 개혁 프로그램을 “만족스럽게 완료”할 때까지 평화위원회가 틀을 잡는 구조다.
ISF는 치안(무장해제·경계관리), 인도주의(민간인 안전·구호 구역 보호), 제도(경찰훈련·과도행정 지원)의 3축으로 가자를 안정화하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현장 치안은 다국적군(ISF)이, 행정·재정은 평화위원회가, 향후 자치 전환은 개혁된 PA가 맡는 단계적 구조다.
터키 등 이슬람권은 “가자에 팔레스타인 자치가 보장돼야 한다”며 유엔 승인 하의 국제안정화군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터키의 역할 확대에 신중한 기류다. 초안이 채택되려면 안보리 표결과 후속 이행 합의, 참여국 구성, 현장 배치 규칙(ROE) 확정, 대규모 재건 재원 조달 등 외교·실무 과제가 산적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