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인도주의재단, 5개월 만에 가자 활동 종료

활동 기간 1억8700만 끼 이상 배분rn미국 주도 민군협력센터, 모델 일부 채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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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인도주의재단 배급소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구호품을 받고 있다.  © 가자인도주의재단(GHF)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에서 5개월간 이어온 지원 활동을 종료했다. 재단은 20일 성명을 내고 정전 이후 국제기구와 미국 주도 민군협력센터(CMCC)가 지원 체계를 확대하면서 자체 역할이 끝났다고 밝혔다.

 

존 에크리 재단 사무총장은 “긴급한 필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방식이 효과적임을 증명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CMCC 출범과 국제 인도기구의 복귀로 임무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재단은 최근 재정난과 휴전 이후 지원 활동에서 배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운영 축소가 이어졌다.

 

에크리 사무총장은 CMCC, 미국,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휴전 감시기구가 GHF의 모델을 일부 채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모델은 하마스의 지원 탈취를 막기 위해 민간 지역과 분리된 군 통제 거점에서 물자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활동 기간 1억8700만 끼 이상을 분배했다고 밝혔다.

 

휴전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로 반입되는 구호 물량을 늘렸으며, CMCC에 따르면 하루 평균 800대 이상 트럭이 통과하고 있다. 현재 식량 배분은 유엔이 주도하는 기존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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