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밀리 다마리(28) / 크파르 아자 키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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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다마리(28)는 10월 7일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침공했을 때 크파르 아자 키부츠의 집에서 인질로 잡혔다.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는 하마스에 의해 주민 38명이 살해되거나 가자지구로 납치됐다.
영국-이스라엘 이중 국적자인 다마리는 10월 7일 오전 10시경 “테러리스트들이 키부츠에 있고 집 주변에서 총격을 가하고 있다”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크파르 아자 키부츠 학살에서 살아남은 다마리의 친구 바르 키슬레프는 채널 12 인터뷰에서 “오전 11시경 테러리스트들이 다마리의 차를 운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때 다마리가 납치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마리의 어머니 맨디는 “테러리스트들이 에밀리의 손에 총을 쏘았고 다리에도 파편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다”며 영상을 통해 확인한 납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눈이 가려진 채 자신의 차 뒷좌석에 실려 가자지구로 끌려갔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런던 남동부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마리는 이스라엘 남성과 만나 가정을 꾸리기 위해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그녀는 맥주와 축구 관람을 즐기며, 영국팀 토트넘 홋스퍼의 열렬한 팬이다. 에밀리는 네 자매 중 막내이며, 그녀의 가족은 그녀의 안전한 귀환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2. 도론 슈타인브레커(31) / 크파르 아자 키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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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간호사인 도론 슈타인브레커도 10월 7일 하마스 침공 당시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납치되었다.
그날 도론은 같은 키부츠에 사는 언니 야밋 아슈케나지 및 부모님과 납치 전까지 연락을 유지하고 있었다.
언니 야밋은 오전 6시 30분경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21시간 동안 3살, 6살 자녀들과 함께 음식과 물 없이 집안 방공호에 머물러 있었다.
야밋은 오전 내내 공포에 질린 동생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도론은 오전 10시 30분경 부모님에게 “테러리스트들이 집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후 친구들에게 “그들이 왔고, 나를 잡았다”라는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일주일 후, 가족들은 도론이 실종된 것으로 간주된다는 공식 메시지를 받았다.
2024년 1월 26일,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젊은 여성 인질 3명의 모습을 담은 선전 영상을 공개했으며, 도론이 그중 한 명이었다.
그녀의 언니와 부모님은 도론의 안전한 귀환을 오랫동안 기다리며 그녀를 깊이 그리워하고 있다.
3. 로미 고넨(24) / 노바 파티에서 납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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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 고넨은 2023년 10월 7일 가자 국경 인근에서 열린 수퍼노바 파티에 참여했다가 납치됐다. 친구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하던 로미 고넨은 오전 10시 58분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로미는 테러리스트들이 오전 6시 30분에 야외 행사장을 처음 공격한 이후 줄곧 어머니 메이라브 고넨과 전화 통화를 유지했다. 오전 10시 15분경에는 “친구들과 함께 차에 타고 있고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로미가 친구들과 함께 타고 있던 차는 비어있는 채로 발견되었고, 로미의 핸드폰은 가자지구 내에서 위치가 추적되었다. 2023년 11월에 풀려난 인질 중 한 명은 “그녀가 여전히 생존해 있지만 총상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어머니 메이라브는 로미를 강하고 행복한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했다. 로미는 춤을 사랑하고 표범 무늬를 즐겨 입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젊은 여성이다. 전직 스카우트 상담원이었던 로미는 자주 노바 파티에 참석했으며 자신을 잘 돌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로미의 부모님과 두 자매는 그녀의 안전한 귀환을 간절히 기다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