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오늘 팔 수감자 110명 석방 예정…종신형 테러리스트 3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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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인 인질 3명(아르벨 예후드, 아감 베르거, 가디 모제스)이 풀려나는 대가로 다수의 고위급 테러리스트를 석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히브리어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석방될 수감자 110명 중에는 자카리아 주베이디, 마흐무드 아탈라, 아흐메드 바르구티가 포함됐다.

 

주베이디는 2000년 시작된 제2차 인티파다(아랍혁명) 당시 제닌에서 테러단체 알악사 순교자 여단을 이끌며 수십 건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는 서안지구에 풀려날 예정이다.

 

아탈라는 이스라엘과 협력한 것으로 의심받은 팔레스타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았다. 그는 서안지구 북부 나블러스에 풀려날 예정이다. 그는 지난 9월 길보아 교도소에서 여성 교도관들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파타당 고위 군사 관리였던 바르구티는 제2차 인티파다 기간 동안 이스라엘인 12명을 살해한 일련의 테러 공격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집트를 통해 해외로 추방될 예정이다.

 

당국은 이날 석방될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공식 정보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에 따르면, 이들 중 32명은 치명적인 공격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48명은 장기 수감 중이며, 나머지 30명은 여성과 미성년자다.

 

이날 풀려날 예정인 태국인 인질 5명은 하마스와 태국 간의 별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른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은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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