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시신 4구 인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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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하마스로부터 사망한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시신을 인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 언론은 “20일에 가자지구 내에서 시신 인수를 위한 간단한 군 의식이 거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했다.

 

하마스는 시리 실버만 비바스와 그녀의 두 아들 아리엘, 크피르, 그리고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가 인계할 오데드 리프시츠의 시신을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신 인수 절차는 하마스가 적십자사에 시신을 인계하면, 적십자사가 이를 가자지구 내 IDF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IDF는 랍비가 참석한 가운데 군 의식을 거행하고, 시신을 이스라엘 국기로 덮은 관에 안치한 후 군용 차량으로 운반할 계획이다. 이후 시신은 아부 카비르 법의학 연구소로 이송되어 최대 48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IDF 관계자는 “인질들의 사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하마스의 주장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 관련 모든 정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시신 인계 과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과거 하마스가 생존 인질 석방 시 팔레스타인 군중 앞에서 인질들을 행진시킨 전례가 있어,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 언론에 시신 인계 과정에 대한 방송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오는 22일 토요일에는 탈 쇼함, 오메르 솀 토브 등 생존한 인질 6명이 추가로 석방될 예정이다. IDF는 이번 시신 반환이 국가와 유가족들에게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하며, 엄숙하고 존중받는 분위기 속에서 인수 절차가 진행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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