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르일란대학교 공학부 전경. (사진=바르일란대학교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이스라엘의 바르일란대학교가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를 제치고 텔아비브대학교에 이어 국내 2위 연구중심대학으로 올라섰다.
이스라엘 중앙통계청(CBS)이 2025년 발표한 고등교육 보고서에 따르면, 바르일란대는 최근 7년간 총 재학생 수가 30% 증가하며 이스라엘 주요 연구대학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바르일란대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장기적 전략 계획과 연구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꼽았다. 아리에 자반 총장은 “깊고 일관된 전략 과정을 통해 바르일란대는 이스라엘 2위 대학이라는 전례 없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다양한 배경의 젊은 세대 수십만 명에게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공학·의학·나노기술·사이버보안·인공지능·정밀과학 등 핵심 연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으며, 최근 신설된 공학 트랙과 6년제 의학과정이 폭넓은 수요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등록 증가 중 절반 가까이가 대학원 및 박사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연구 역량 강화와 고급 인재 양성 중심의 구조적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바르일란대는 학제 간 융합 연구 체계를 강화해 기초과학 연구를 의료·기술 등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와 직접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바르일란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접근성과 탁월성의 조화”를 내세운 차세대 교육·연구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 연계된 ‘실용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