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고학력 인력 해외 유출 2023~2024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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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구리온 이스라엘 국제공항 출국 홀     위키미디어 컴먼즈

 

이스라엘에서 2023~2024년에 고학력·전문 인력의 해외 이주가 크게 늘었다. 사법 개편 논란과 안보 불안, 전쟁 장기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스라엘 중앙통계국은 이 기간에 석사·박사 이상 학력 보유자와 기술·의료·학계 종사자의 해외 유출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중반 이후 증가세는 네탄야후 정부가 추진한 사법 개편안으로 인한 사회 갈등과 경제 불확실성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전쟁이 이어지면서 안보 위기, 경제 침체, 예비군 장기 동원 등이 더해져 해외로 떠나는 전문 인력이 더욱 늘었다. 스타트업·IT 분야는 창업자와 개발자의 해외 이전이 증가했고, 의료계에서도 의사 이주가 확대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두뇌 유출이 국가 경쟁력에 미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정부도 투자 감소와 기술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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