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 시리아 남부의 이스라엘군(IDF) 부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기디온 사르 외교장관,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 다비드 지니 신베트(국가안보부) 국장, 예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동행함. |
시리아 남부 베이트진에서 28일 새벽 이스라엘군과 주민들이 충돌해 시리아 주민 2명이 숨졌다. 현지 매체들은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베이트진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11km, 다마스쿠스에서 40km 떨어진 지역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새벽 3시 40분경 순찰 중 마을에 진입했고 현지 주민들이 병력을 둘러싸면서 충돌이 시작됐다.
시리아 매체들은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주변 지역에 포격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현지 주민 한 명을 체포하려 했고 주민들이 이에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방송은 이스라엘군 헬리콥터가 상공에서 작전을 지원했고 전투기가 인근을 비행했다고 전했다. 충돌은 약 두 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이스라엘군은 이후 인근 고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하산 압드 알라자크 알사디와 모하마드 아민 다부스로 확인됐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리아 매체들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베이트진 일대에서는 군사 활동이 증가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주 이 지역 완충지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시리아 외무부는 이를 “주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아사드 정권이 지난해 12월 붕괴한 이후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무기 이동 차단을 명분으로 수백 차례의 타격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에도 이스라엘군은 베이트진에서 하마스 요원 체포 작전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