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15일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대변인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기존에 합의한 인질 석방 일정을 이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도 “15일에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5일 정오까지 모든 가자 인질이 돌아오지 않으면 휴전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도 하마스가 기한 내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1단계 인질 석방 및 휴전 협정에 따르면 15일에는 3명의 인질이 석방될 예정이다.
아부 주흐리 대변인이 기존 일정 이행 의지를 밝힌 만큼, 하마스는 15일 3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예정대로 석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언은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합의를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동시에, 일각에서 제기된 15일 전면 석방 가능성은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인질 석방 과정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협상 진전 여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