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도네시아 병원이 위치한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이스라엘 방위군 © 이스라엘 방위군 |
이스라엘 방위군이 금일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에서 무인기를 조종하던 팔레스타인인을 공습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인물이 군 병력을 위협하는 드론을 운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발표에 따르면, 표적이 된 팔레스타인인들은 무인기 조종 장비를 수거한 후 차량에 탑승했고, 이에 대한 공습이 진행되었다. 현지 의료 관계자들은 공습으로 차량 내부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중상을 입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현지 기자 2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번 공습을 강하게 비난하며 이스라엘군이 군사 작전과 무관한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정부 대변인은 “해당 팀은 지역 자선 단체의 임무를 수행 중이었으며,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군 병력을 위협하는 테러 활동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반박하며, 모든 작전은 정보에 기반한 정밀 타격으로 수행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습은 하마스의 가자지구 외부 지도자인 칼릴 알-하이야가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해 휴전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현재 휴전 협상의 두 번째 단계로 나아갈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하마스는 미국과 중재국이 제안한 인질 석방 및 전쟁 종결 논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으로 인해 가자지구 내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깨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이번 공습이 협상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