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에서 군사 작전 확대…하마스 압박 강화

Share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북부, 중부, 남부 지역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공군은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작전은 인질 협상 결렬 이후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해체하고 인질 석방을 압박하기 위한 마지막 대책으로 전쟁을 재개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점령 지역을 확대하며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다.

 

휴전 붕괴 후 재개된 공격…인질들 생명 우려

3월 1일부터 인질 협상이 결렬되었다. 이에 따라 IDF는 지난 18일 하마스 및 기타 테러 조직에 대한 기습 공격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하마스 정치·군사 지도부와 테러 기반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이 이루어졌다.

 

휴전 붕괴로 인해 살아있는 인질들의 생명이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 이스라엘 사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인질 협상을 계속하도록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에 나섰다.

 

하마스의 요구 사항: 전쟁 중단과 IDF 철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협상 실패의 책임이 100% 하마스에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1월 19일부터 시작된 휴전-인질 협정의 1단계를 마친 뒤 2단계에서 전쟁 종결과 IDF 철수를 요구했다. 여기에는 라파 국경 지역과 서네게브 완충 지대도 포함된다.

 

그러나 휴전 기간 동안 하마스는 이스라엘 경계 지역 공격을 준비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지상 침공을 재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하마스의 목표: 유대 국가 파괴와 지하디스트 사고체계

하마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여전히 유대 국가 이스라엘의 완전한 파괴이다. 이는 그들의 지하디스트 목표와 일치한다. 극단적 이슬람주의 지하디스트 사고체계에서는 패배를 결정짓는 요소로 이슬람 영토 상실무슬림 주민들의 강제 이주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이러한 맥락에서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이 제안한 새로운 전략이 비롯되었다.

 

▲ 하마스에 압력을 강하게 가하는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 이스라엘 국방부

IDF, 가자지구 점령 지속 가능성 시사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최근 하마스를 강력히 압박했다. 그는 하마스가 생존한 인질 24명을 포함해 남아 있는 59명의 인질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 일부 영토를 병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번 군사 작전은 과거와 달리 IDF가 점령한 지역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이는 하마스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강력한 압박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마스를 압박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 이주 정책

이스라엘 국방부는 가자 주민들의 자발적 이주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부서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카츠 장관은 주민들이 제3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통제된 이동 경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요한 기반 시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재건 비전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갤롭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자 주민 절반 이상이 영구적 또는 임시적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나타났다.

 

 

하마스 정치 지도부 겨냥한 정밀 타격

IDF는 지난 3월 18일부터 하마스 정치국 구성원 5명을 제거했다. 23일 저녁에는 하마스의 새로운 총리로 알려진 이스마일 바르훔을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서 제거했다. 바르훔은 하마스 정치 지도부의 일원으로 재정 활동에도 관여했던 인물이다.

 

 

현재 하마스 정치국 구성원 20명 중 11명이 전쟁 중 사망했다. 나머지 대부분은 가자지구 외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하마스 정치국 구성원 20명 중 11명이 전쟁 중 사망했다. 나머지 구성원은 외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살표가 있는 구성원이 2025년 3월 23일에 사망한 이스마엘 바르훔이다. © 소셜 미디어

가자 남부와 북부에서 진행 중인 지상 작전

23일 IDF는 가자 남부 라파의 텔 술탄 지역을 포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테러 기반 시설 파괴와 테러리스트 제거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같은 날 북부 베이트 하눈에서도 지상 작전이 시작되었다. 이는 국경 인근 완충 지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 병력 투입 계획 발표

IDF는 현재 제한된 가자 지상 작전에 참여 중인 병력 외에도 수천 명의 병력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헤즈볼라를 대상으로 지상작전했던 36사단이 남부 사령부로 재배치되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최종 목표: 지속적인 압박 통한 인질 석방

이스라엘은 지속적인 군사 움직임으로 하마스를 압박하며 남아 있는 인질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점령 지역 확대와 주민들의 자발적 이주 정책 등을 통해 하마스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이는 극단주의 조직인 하마스를 상대로 한 장기적인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