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신베트, 하마스 자금 받은 서안 테러조직 검거

조사 통해 추가 테러 시도 차단 성과rn기소 절차 착수… 용의자 전원 구금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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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방위군이 2025년 3월 27일 유대사마리아 베냐민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 방위군, 신베트, 그리고 경찰이 공동으로 실시한 작전에서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 출신의 팔레스타인 테러조직이 체포됐다. 이번 발표는 보안당국이 금일 오전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테러조직은 터키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하마스로부터 직접적인 지시와 자금 지원을 받고 있었으며, 요르단강 서안 지역 내에서 총격과 폭탄 테러를 감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수색 과정에서 보안당국은 M16 소총 한 정과 미화 6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압수했다. 이는 하마스의 해외 자금이 현지 테러 조직에 실제로 유입되고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물증으로 평가된다.

 

체포된 여섯 명의 팔레스타인 용의자들은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에 이미 체포된 상태였으며, 이들은 총격 공격과 폭발물 설치를 포함한 테러 활동을 계획하거나 직접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베트와 경찰의 조사 결과, 이들은 터키에 있는 하마스 지휘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심문을 통해 얻은 정보는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매설된 폭발 장치를 찾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발견된 폭발 장치는 금속 상자 형태로, 내부에 폭약이 장착돼 있었다. 보안당국은 이 장치를 안전하게 해체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문을 통해 수집된 증거는 단지 테러를 저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테러 조직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소 절차에 필요한 핵심 증거로 작용했다. 이스라엘 검찰은 지난주 이들 여섯 명에 대한 기소장을 정식으로 제출했으며, 이들은 재판 절차가 끝날 때까지 구금 상태로 남게 된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하마스가 터키를 기반으로 하여 요르단강 서안 내 테러 활동을 직접 조직하고 있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외국 지시와 자금을 기반으로 한 테러 활동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하마스가 외부에서 자금을 공급받아 서안 지구 내 테러 조직을 활성화시키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스라엘 보안당국이 이 같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당국은 향후 유사 조직의 활동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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