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라파 완전 포위… 모라그 회랑 장악

카츠 “하마스 제거 마지막 기회… 인질 석방 촉구”rn회랑 내 전투서 하마스 요원 다수 사살·터널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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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12일 공개된 사진에서 36사단 소속 병력이 가자지구 남부 모라그 회랑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  ©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군(IDF)은 지난 12일 남부 가자지구 모라그 회랑을 완전히 장악하며 라파 시를 칸유니스에서 단절시켰다고 밝혔다. IDF는 36사단이 모라그 회랑을, 가자사단이 필라델피 회랑을 통제 중이며, 라파는 현재 이스라엘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태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제는 하마스를 제거하고 모든 인질을 석방해 전쟁을 끝낼 마지막 순간”이라며 가자 주민들에게 하마스를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하마스는 시민을 보호하지 못하며, 지도자들은 터널과 해외 호화호텔에 숨으며 주민을 인질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카츠 장관은 “미국 대통령의 비전에 따라 원하는 이들은 제3국으로의 자발적 이주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작전으로 모라그 회랑에서 수십 명의 하마스 요원을 제거하고 터널 등 주요 인프라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188기갑여단과 골라니 보병여단은 각각 회랑 북서쪽과 남동쪽에서 진입한 후 합류했고, 공병 부대는 해당 구간에 도로를 건설 중이다. 향후 이스라엘의 완충지대는 이집트 국경에서 칸유니스 외곽까지 5킬로미터 이상에 걸쳐 형성되며, 가자지구의 약 20%를 차지하게 된다.

 

지난주 금요일, 가자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한 명은 중태이다. 이 밖에도 총기 오발로 병사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동일한 날, 라파 텔술탄 대대 소속 하마스 저격수 지휘관 아흐마드 이야드 무함마드 파르하트가 공습으로 사망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다수 주도한 인물로, IDF는 “그의 제거는 저격 공격 저지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자시티 동부 셰자이야, 자이툰, 투파흐 지역 주민들에게 철수 경고가 내려졌고, 군은 해당 지역에서 하마스 인프라를 제거하기 위해 “강력한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알렸다. 401기갑여단은 다라즈와 투파흐에 진입해 테러 요원을 사살하고 감시초소와 터널 등 하마스 기반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보호를 위해 피난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미 약 2주 전부터 라파 주민에게 철수 경고를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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