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바논 남부 아이타룬 마을에서 자동차가 공습으로 인해 파괴되었다 ©X |
이스라엘군(IDF)은 지난 15일 남부 레바논 아이타룬에서 드론 공습을 실시해 헤즈볼라 특수작전 부대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이번 작전이 전략적 표적을 겨냥한 것으로, 해당 인물은 레바논 매체에 따르면 알리 나지브 바이둔으로 알려졌다. 공습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를 포함한 세 명이 부상당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밝혔다.
🚨الرابيد المستهدف في بلدة عيترون جنوب لبنان pic.twitter.com/Tj1KAF0sjs
— bintjbeil.org (@bintjbeilnews) April 15, 2025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교전이 사실상 중단된 지난해 11월 27일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연속 공습 중 하나다. IDF는 휴전 이후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헤즈볼라 대원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을 포함해 최근 몇 주간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고위급 인사를 겨냥한 여러 차례의 공습을 실시했다. 일주일 전에도 IDF는 타이베 시에서 북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주도한 무함마드 아드난 만수르를 드론으로 사살했다. 또 지브킨 시에서는 헤즈볼라가 “테러 인프라”를 재구축하려는 움직임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레바논 영토 내 5개 전략 거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휴전 합의 이후에도 양측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휴전은 공식적으로 지난 2월 중순 종료됐으나, 아직까지 대규모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은 갈등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모건 오타거스 미국 국무부 중동 부차관보는 레바논 LBCI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레바논 정부가 즉각적으로 헤즈볼라와 모든 민병대를 해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적대 행위의 완전한 중단은 지역 안정의 핵심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