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스라엘군이 1일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민간인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는 무장대원의 영상을 공개했다. © 이스라엘 방위군(IDF) |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1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무장세력이 가자 주민들을 공격하는 장면을 담은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IDF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이날 오전 촬영된 것으로, 복면을 쓴 무장 남성들이 약탈된 구호품을 되찾으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돌을 던지고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IDF는 “하마스는 가자 주민들을 굶주리게 하는 잔인하고 살인적인 테러 조직”이라며 “하마스가 가자 내 식량 분배를 방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IDF는 이날 가자 남부 라파 구호품 배포 현장에서 민간인에게 발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차 조사 결과 “사건 발생 시간대에 해당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는 없었다”고 밝히며, 가자인도주의재단 및 국제 구호단체들과 협력해 하마스가 아닌 가자 주민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DF 대변인 에피 데프린 준장은 이날 라파 남부에서 성명을 내고 “가자인도주의재단은 지금까지 구호품 배포센터 4곳을 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센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1만6천 개 이상의 식량 상자가 가자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1천 대가 넘는 구호트럭이 가자지구로 들어오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6월 1일 이스라엘군(IDF)이 남부 칸 유니스에서 가면을 쓴 무장 괴한이 인도적 지원물품을 받으러 가던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돌을 던지고 총을 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https://t.co/ZTNQUjgDAG
— KRM NEWS (@KRMediaLtd) June 2, 2025
한편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는 성명을 통해 “미국 주요 언론들의 무책임한 보도가 미국 내 반유대주의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허커비 대사는 뉴욕타임스, CNN, AP 등 일부 언론이 하마스와 그 협력매체의 주장만을 가지고 허위 보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이 하마스의 발표를 무비판적으로 받아쓰는 것은 테러조직을 돕는 행위”라며 “객관적이고 사실에 근거한 보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