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텔아비브대학교 대피소 및 보호구역을 알려주는 사인 ©위키미디어 커먼즈 |
이스라엘군 영토내 정부활동조정관(COGAT) 산하 민방위사령부가 14일 이란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감행한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방공호에 대피한 시민들은 대부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네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 중 25%인 50여 발은 공터로 향해 요격 대상에서 제외됐고, 미사일 일부가 방공망을 뚫고 도심 지역에 떨어졌다. 텔아비브, 라마트간, 리숀레지온 등 이스라엘 중부 주요 도시에 미사일이 낙하해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약 80명이 부상을 입었다.
텔아비브의 한 고층 아파트는 9층에 미사일이 직격해 여러 세대가 파괴됐으나, 각 집마다 방 하나는 방공호로 설계되어 있어 주민 수백 명이 무사하거나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
라마트간의 노후 주택에는 방공호가 없었지만, 주민 대부분이 지하에 마련된 공동 방공호로 대피해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았다.
이스라엘군 민방위사령부는 “방공호 등 안전지침에 따라 대피한 시민들은 대부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미사일 공격 시 가장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란 미사일이 수백 킬로그램의 폭탄을 탑재하고 있어, 요격되지 않을 경우 드론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