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톨릭 신자들이 18일 성가족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 X @CatholicArena)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성가족성당에 대한 유탄 피해에 유감을 표하고, 종교 시설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7일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유탄이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성가족성당에 떨어졌다. 라틴 예루살렘 총대주교구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신부 가브리엘 로마넬리도 포함됐다. 성당 건물 일부도 파손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작전 중 발사된 포탄의 파편이 의도치 않게 성당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의 원인과 구체적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군사 목표물만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민간인과 종교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성당에 떨어진 유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희생자 가족과 신자들의 아픔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은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민간인과 종교 시설 보호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