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시 카라디 이스라엘 국가사이버국(INCD) 국장. 2025년 12월.(사진=INCD 제공) |
이스라엘 국가사이버국(INCD)은 9일 이란이 6월 12일간의 전쟁 기간에 이스라엘 전역을 대상으로 다중 사이버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공격은 모든 국민을 향해 반복적으로 진행됐다.
요시 카라디 INCD 국장은 취임 후 첫 공개 연설에서 이란이 1천2백 건의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실행했고, 각 공격은 수천 명의 국민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카라디는 이란이 주차장과 도로의 감시카메라를 해킹해 이스라엘 고위 인사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VIP의 이동을 파악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은 레호보트 와이즈만 연구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 해당 건물을 비추는 거리 카메라를 장악했다고 INCD는 전했다. 이란은 공격 직전 연구소 직원들에게 협박 이메일을 보내 심리적 충격을 키웠다.
이스라엘은 독일과 차세대 국가 사이버방어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내무부는 주독 이스라엘 사이버 담당 무관 신설 계획을 밝히며 양국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사이버안보·기반시설안보국(CISA)의 닉 앤더슨은 중국이 장기적으로 가장 광범위한 사이버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과 서방의 수도·전력·통신·클라우드·신원 인증 체계 등에 은밀히 침투하고 있다며 위협 수준을 강조했다.
앤더슨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협력이 중국의 기반시설 침투를 차단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이란·북한도 주요 위협이지만 “중국이 가장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