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군, 10·7 이후 작전 개념 전면 수정

초기 대응 한계 노출… 상시 출격·근접지원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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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에서 이란으로 향하는 IAF 전투기   (이스라엘군 제공)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 공군이 작전 개념과 운용 체계를 전면적으로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하욤은 25일, 10·7 공격 당시 초기 대응에 한계를 드러낸 경험을 계기로 이스라엘 공군이 상시 대기 체제와 지상군 연동 중심의 작전 구조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격 당일, 가자지구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상 침투 상황을 공군이 즉각 파악하지 못했고, 공중 전력 투입도 지연되면서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공군 내부에서는 정보 수집과 지휘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졌다.

 

이후 공군은 △지상군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강화 △드론과 감시 자산의 상시 운용 △조종사 출격 권한 분산 △근접항공지원 임무 확대 등을 중심으로 작전 방식을 수정했다. 기존에 제한적으로 시행되던 도심 상공 장시간 체공과 즉각 사격 임무도 표준 작전에 포함됐다.

 

또한 공군은 그동안 주력해 온 원거리 정밀 타격 중심 개념에서 벗어나, 이스라엘 영토 내부에서의 대규모 침투 상황에 대비하는 방어 임무를 공식 작전 범주에 포함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가자지구 전투뿐 아니라 레바논과 시리아, 이란 관련 시나리오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향후 충돌에서 초기 수 시간의 대응 속도와 정보 공유 능력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 하욤은 공군 내부에서 10·7 공격을 계기로 교리와 운용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작업이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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