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걸프 국가 이란 공격 가담 가능성

이스라엘군 “이미 전투 참여 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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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격 직전인 IAF F-35 (사진=X@MOSSADil)

이스라엘군(IDF)은 4일 일부 걸프 국가가 이미 이란과의 군사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이날 브리핑에서 걸프 지역 국가 가운데 일부가 현재 이란과의 전투에 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참여 국가나 관여 수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 보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이 이란을 공격했거나 군사 행동에 관심을 보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스라엘군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기간에 전쟁을 종료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군은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국방 당국과의 협력 경험을 근거로, 미국 내부 정치적 비판 등 외부 압력 때문에 전쟁을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분위기는 현재 감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약 75%가 이번 전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지속 권한을 제한할지 여부를 놓고 표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있어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미군 1000명 이상이 이스라엘에 주둔하며 공동 작전 조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과 미국 군 당국 사이에서는 매일 약 4000~5000회의 전화와 조종석 무전 교신 등이 오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를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미 중부사령부(CENTCOM) 체계 아래 중동 지역 여러 국가와도 상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미국의 공중급유 능력이 이스라엘보다 약 10배 높아 항공기를 더 빠르게 재투입해 추가 공습을 수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작전 분담과 관련해 이스라엘은 이란 서부와 테헤란 일부, 중부 일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란 남부와 테헤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향후 이란 동부까지 작전 범위를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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