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 여건 조성 모색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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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하메이니 이란 최고지도자(오른쪽) (사진=X@Osint613)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정권 교체(regime change)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군사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부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이란 내 반정부 시위의 여파를 정권 전복으로 연결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강경 진압으로 촉발된 시위와 사회 혼란을 정권 약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특정 지도부나 보안기관을 겨냥한 제한적 군사 공격을 포함한 옵션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정권 교체를 목표로 지도부 타격이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은 항공모함 전투단 등 군사력 증강을 통해 이란과 주변 지역에서의 작전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그러나 일부 아랍 국가와 서방 외교관들은 공습이 시위를 약화시키거나 중동 전역에서 불안정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 일각에서도 단순한 공중전력만으로 정권 전복이 어렵다는 견해가 제기되며, 지상군 전개 등 추가 옵션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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