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학가 다시 시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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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란 대학가 시위 장면 (화면캡쳐=X@NiohBerg)

이란 전역의 대학 캠퍼스에서 사형 집행에 반대하는 학생 시위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 하욤은 4일, 이란 당국이 최근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이후 테헤란과 이스파한 등 주요 도시의 대학에서 학생 시위가 재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은 캠퍼스 안팎에서 사형 반대와 정권 비판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었다. 일부 대학에서는 보안 병력이 투입됐고, 당국이 캠퍼스 출입을 통제한 사례도 전해졌다.

 

이번 시위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된 혐의로 체포된 인사들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인권단체들은 해당 처형이 신속한 재판과 제한된 변론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사형 집행이 국가 안보 관련 범죄에 따른 합법적 조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영 언론은 이번 시위를 외부 세력의 선동에 따른 불법 행위라고 보도했다.

 

이란 대학가는 2022년 히잡 시위 이후 반정부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공간으로 꼽혀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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