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지중해에 배치될 조지 부시함 (위키미디어 커먼즈) |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USS George H.W. Bush)이 동지중해에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중동 인근 해역에는 미 항공모함 3척이 동시에 전개될 전망이다.
예루살렘포스트는 8일 폭스뉴스 보도를 인용해 부시함이 동지중해로 이동해 에이브러햄 링컨함(USS Abraham Lincoln)과 제럴드 R. 포드함(USS Gerald R. Ford)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부시함은 최근 항모 전단 통합훈련(COMPTUEX)을 마쳤다. 이 훈련은 항공모함 전단이 다양한 전투 영역에서 통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미 해군의 핵심 훈련으로 알려져 있다.
부시함과 링컨함은 모두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월 초 부시함이 중동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당시에는 포드함이 먼저 파견됐다.
포드함이 포함된 항모 전단은 지난 6일 하이파 항구에 기항한 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현재 홍해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단은 예멘 반군 후티가 이란 전쟁에 개입할 경우 공격 또는 방어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된 상태로 알려졌다.
포드함 전단은 앞서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해 지중해에 진입한 뒤 작전 해역으로 이동했다.
댄 케인 미군 장성은 5일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포드함이 걸프 지역에서 공중 전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링컨 항모 전단은 이란 남동쪽 해역에서 군사 압박을 가하며 이란 해군 전력을 약화시키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