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위키미디어 커먼즈)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군사 행동 시한을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에 대한 에너지 시설 공격 유예 기간을 기존보다 10일 연장해 4월 6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까지로 늦춘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해당 기간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안전 통행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48시간 내 이란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시한을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유예 조치를 취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상황에 대해 “진행 중이며 매우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란 측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와 에너지 인프라 공격 여부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양측 입장 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군사 압박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시한 연기가 실제 합의로 이어질지 여부가 중동 정세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