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COM, 美 드론 격추에 이란 군사 시설 보복 타격

IRGC도 쿠웨이트 인근 공군기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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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격 직전의 미 공군기 (사진=CENTCOM)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지난 주말 이란군이 미국 무인기(드론)를 격추하자 이란 군사 목표물에 보복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고,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IRGC)도 쿠웨이트 인근 공군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일 보도했다.

 

CENTCOM은 성명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이란 고루크와 케슘섬의 드론 레이더 및 지휘통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CENTCOM에 따르면 이번 타격은 미국의 MQ-1 드론이 국제 수역에서 비행하다 이란에 의해 격추된 사건을 포함한 이란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이뤄졌다. 미군 전투기들은 이란 방공망, 지상통제소, 역내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에 명백한 위협을 가한 단방향 공격 드론 2대를 제거했다. CENTCOM은 이번 타격에서 미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IRGC는 이후 자체 성명을 통해 항공우주군이 이란 시리크섬의 통신탑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하는 미군 공군기지를 겨냥해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IRGC는 공격을 받은 기지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IRGC의 발표는 쿠웨이트가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고한 직후 나왔다.

 

양측 간 군사적 충돌은 미국과 이란이 60일짜리 양해각서(MOU)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 발생해 협상 향방에 더욱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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