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미국 백악관 |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사업을 하는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거래에 25% 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며 해당 조치가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최종적이며 변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일부 고위 당국자들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에 앞서 추가 협상에 나설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13일 예정된 회의에서 협상을 마지막 선택지로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군사 대응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제재 강화, 외교 협상, 이란 반정부 세력 지원, 군사 작전 등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카타르 알자지라는 미 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 준비가 상당히 진전된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중동에 배치된 미군이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이에 대한 이란 당국의 강경 진압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은 경제 제재와 군사 옵션을 동시에 검토하며 이란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