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군사대응 확대 검토…각료들과 고위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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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회의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터 헤그세스 미국방장관 (사진=미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고위 각료 및 국가안보 참모들과 함께 대이란 군사작전 확대 여부를 검토하는 고위급 브리핑을 소집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이 논의를 파악한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백악관 논의는 취약했던 휴전이 깨지고, 포괄적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양해각서도 함께 무산된 이후 미국의 대이란 전략이 중대 갈림길에 놓였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목요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바라크 라비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사결정 과정을 일부 공개했다. 그는 “역대급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준비는 다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향후 있을 수 있는 공습에는 이스라엘군이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이스라엘이 겪을 수 있는 “결과”를 거론했다. 이는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총리실에 따르면 월요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맺어진 휴전은 지난달 말 이란의 드론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 중이던 상선을 타격하면서 깨졌으며, 이에 따른 해상 공격이 이어졌다. 이에 미국은 이란 표적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는 한편, 이 전략적 해상 통로를 겨냥한 군사 봉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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