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밤사이 역내 미군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을 강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뉴스 트레이 잉스트 기자에게 수요일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잉스트 기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저들을 세게 후려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이번 공격을 기습 공격으로 규정하며, 잉스트 기자에게 미군이 날아오는 이란 미사일을 요격할 시간이 불과 몇 분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이라크 내 이란 지원 민병대를 겨냥한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합동 공습이 이라크 정부와 조율된 것이었다고 잉스트 기자에게 확인했다.
교전이 재개된 이후 이란 지도부와의 소통 상황에 대해서는, 소통 채널을 계속 열어두고 “이란이 계속 이야기하도록 놔둘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잉스트 기자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앞서 이란 국영매체는 미국이 이란 서아제르바이잔주(州)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TV는 한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의 발사체가 이란 북서부 도시 피란샤르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