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피 멘델로비치 이스라엘 보건부 차관이 19일 인질들이 수용된 셰바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스라엘 총리실(GPO) |
이스라엘 6개 병원이 보건부 지침에 따라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들의 귀환과 치료를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추었다. 셰바 메디컬센터와 이키로브 병원이 준비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차 인질 석방 경험을 토대로, 이들 병원은 귀환 인질들의 신체적, 심리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 의료 프로토콜을 마련했다. 이 접근법은 인질들의 선호를 존중하고 가족 상봉 시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병원은 귀환 인질들에게 개인 병실을 제공하고, 간호사, 의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배정할 계획이다. 초기 의료 평가는 신체 검사와 혈액 검사를 포함하며, 영양 결핍 등 장기 억류로 인한 건강 문제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성폭력 피해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심리적 지원도 치료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사회복지사들이 먼저 인질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가 추가 평가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지난 19일, 석방된 3명의 여성 인질은 셰바 메디컬센터 내 사프라 아동병원에서 가족들과 재회했다.
이스라엘 보건부 차관은 인질 송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질 석방에 대비한 의료 체계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넘게 포로 생활을 견뎌온 이들에게 필수적인 치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타이 페싸흐 셰바 메디컬센터 아동병원장은 “귀환한 인질 3명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는 “귀환자들이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며칠에 걸쳐 세밀한 검진을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인질이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이곳을 지킬 것”이라며 의료진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타이 페싸흐 셰바 메디컬센터 아동병원장이 19일 인질 3명 귀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질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ic.twitter.com/D9FY2fJVqF
— KRM News (@KRMediaLtd) January 20,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