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엔팔난민기구와 하마스 간 유착 관계 폭로…자국 내 활동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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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와 하마스 간의 깊은 유착 관계를 폭로하며 UNRWA의 이스라엘 영토 내 활동을 전면 금지했다. 이 조치는 가자지구뿐만 아니라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에서의 UNRWA 활동도 포함한다.

 

이스라엘 외교부 대변인 오렌 마르모스타인은 지난 30 “UNRWA는 하마스 테러 활동으로 가득 차 있다이날부터 이스라엘 법에 따라 UNRWA와의 모든 접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공개한 증거에 따르면, UNRWA 가자지구 본부 지하에서 하마스의 정교한 데이터 센터와 터널 네트워크가 발견되었으며, 이 시설은 UNRWA의 전기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어 있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450명이 넘는 UNRWA 직원이 가자지구 테러 단체의 요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최소 12명의 UNRWA 직원이 2023 10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또한 “UNRWA 직원 중 약 10%(1,200)가 하마스나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요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UNRWA 측은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UNRWA 대변인 줄리에트 투마는 “UNRWA악의적인 허위정보 캠페인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필립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문제의 터널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다만 라자리니 사무총장은 최근 이스라엘에 의해 제거된 하마스 고위 관리가 UNRWA 직원이었다고 인정했다.

 

UN Watch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UNRWA 고위 관리들이 레바논과 가자지구에서 테러 조직들과 정기적으로 회동해 왔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한이들 조직이 UNRWA의 정책과 운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작전 중 UNRWA 시설에서 하마스의 무기와 군사 시설을 다수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한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UNRWA 시설, 학교, 모스크, 유치원에서 예외 없이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 2024년 7월 12일에 공개된 사진: 이스라엘 군대는 가자시티 UNRWA 본부에서 하마스 드론을 뱔견했다.   © 이스라엘 방위군

UNRWA 학교의 교육 내용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UN Watch UNRWA 교사들의 소셜미디어에서 유대인 살해를 선동하는 게시물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교육부 관계자는 “UNRWA 학교에서 반유대주의와 테러를 찬양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의 UNRWA 활동 금지 결정에 대해 국제사회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인권 단체들은 이 결정이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UNRWA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인해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 약 80만 명에 대한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대사는하마스가 어떻게 UNRWA에 침투했는지를 강조하는 압도적 증거들을 유엔에 제출했지만 이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유엔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UNRWA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UN 기구나 인도주의 단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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