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만 “이란 정권 변화 조건 조성”

‘포효하는 사자’ 역사적 작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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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 헌법·법률·사법위원장인 심하 로트만 (위키미디어 커먼즈)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 변화의 조건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이스라엘 정치권에서 나왔다.

심하 로트만 크네세트(의회) 헌법·법률·사법위원장은 10일 예루살렘포스트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포효하는 사자’ 작전을 역사적 군사 작전이라고 말했다.

로트만 위원장은 이번 작전이 이란 정권을 직접 전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부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일은 변화가 일어날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란을 통치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이란 내부 세력”이라고 말했다.

로트만 위원장은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과 서방 세계 전체와 관련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은 이스라엘만의 적이 아니다”며 “이번 전쟁은 서방 세계가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로트만 위원장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대응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헤즈볼라가 군사력을 재건해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상황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군사 대응 과정에서 인내와 절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6월 이란을 상대로 진행된 ‘라이징 라이언’ 작전을 예로 들며 이스라엘 군사 작전이 여러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로트만 위원장은 “당시 작전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작전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전망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쟁에는 여러 국가가 관여하고 있어 상황이 복잡하다”고 말했다.

로트만 위원장은 전쟁의 결과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지속력’을 꼽았다.

그는 “군대와 국민뿐 아니라 정치 지도부의 지속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쟁이 계속되면 해외 유대인 사회에 대한 반유대주의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전 세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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