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해군 수병과 해병대원들이 상륙강습함 USS 트리폴리(LHA 7)가 아라비아해를 항행하는 가운데 함상 비행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CENTCOM) |
미군이 이란 남부에서 기뢰를 부설하려던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 기지를 겨냥한 “자위” 타격을 실시했다고 폭스뉴스가 26일 보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대변인 팀 호킨스 해군 대령은 “미군은 오늘 이란군이 가하는 위협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이란 남부에서 자위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CENTCOM은 진행 중인 휴전 기간 동안 자제력을 유지하면서도 병력 방어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선박 2척이 호르무즈해협에서 기뢰를 부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군은 두 선박을 모두 격침했다. 또한 이란 미사일 기지가 미군 전투기를 표적으로 삼은 직후 이에 대한 대응 타격도 실시됐다. 이란 매체의 폭발 보도 이후 당국자는 반다르압바스의 지대공미사일(SAM) 기지를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호르무즈해협 인근 시리크와 자스크 부근에서도 추가 폭발음이 보고됐다.
당국자는 이번 타격이 “방어적” 성격이라고 강조했으며, 별도의 두 소식통도 이번 타격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 일대 여러 지역에서는 25일(현지시간) 밤부터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당국자는 미군의 타격이 “현재로서는 종료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