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질 여군들, 동료 아감 베르거와 감격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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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하마스 억류에서 풀려난 아감 베르거(20)가 이스라엘 라빈 의료센터에서 25일(현지시간)에 석방된 동료 여군들과 감격스러운 재회를 했다.

 

석방된 인질 리리 알바그, 다니엘라 길보아, 나아마 레비, 카리나 아리에브는 베르거의 귀환을 위해 환영 포스터를 준비했다. 이들은 베르거의 병실 문을 장식할 포스터에 “영웅”, “여왕”, “기다렸어”라는 문구를 적었다. 다른 포스터에는 “아감아, 네가 집에 돌아와 정말 기뻐”라고 쓰여 있었다.

 

▲ 25일에 석방된 리리, 나아마, 다니엘라와 카리나가 병원에서 동료 아감 베르거의 귀환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 이스라엘 방위군

하마스에 482일간 억류됐던 베르거는 가족과 감격스러운 재회 후 라빈 의료센터에서 4명의 전 인질 동료들과도 만났다. 아리에브, 길보아, 레비, 알바그는 베르거의 회복 초기를 함께하고자 며칠 더 병원에 머물겠다고 요청했다.

 

▲ 25일에 석방된 동료들과 병원에서 감격적으로 재회한 아감 베르거  © 이스라엘 방위군

이들은 지인들에게 베르거를 억류 상태로 두고 오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전했으며, 최소 한 명은 석방 대신 베르거와 함께 남겠다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전, 4명의 여군들은 베르거가 하마스 억류에서 풀려나는 모습을 지켜봤고, 라빈 의료센터 도착 직후 재회했다. 라빈 의료센터의 레나 코렌 펠드만 원장은 “전 인질들이 베르거의 석방을 보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고 전했다.

 

펠드만 원장은 “베르거의 귀환은 이들의 집단적 치유에 중요한 단계”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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