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 오즈 출신 인질 시신 2구, 가자 남부서 발견해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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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0월 7일 키부츠 니르 오즈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에 의해 살해된 아비브 아칠리(왼쪽)와 야이르 야아코브(오른쪽)  © 인질 가족 제공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 신베트는 11일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인질 야이르 야아코브(59)와 아비브 아칠리(49)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이스라엘군 36사단은 정보기관이 제공한 정밀 정보를 바탕으로 칸유니스에서 인질 구출 작전을 실시했다. 이 작전은 본래 생존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시도였으나, 현장에서 시신 두 구가 발견되면서 작전 목표가 변경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시신을 텔아비브 국립법의학센터로 이송해 신원을 확인한 뒤, 유족과 키부츠 니르 오즈에 통보했다.

 

야이르 야아코브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침공 당시 키부츠 니르 오즈 자택 방공호에서 가족을 보호하다 테러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 대원에게 살해됐으며, 시신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그와 함께 있다가 가자지구로 납치된 동거인 메라브 탈과 두 아들은 2023년 11월 인질 교환을 통해 풀려났다.

 

아비브 아칠리는 키부츠 니르 오즈 민방위대 소속으로, 같은 날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와의 전투 도중 사망했다. 그의 시신도 테러리스트에 의해 가자지구로 옮겨졌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들의 유해를 집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은 국가적·도덕적 책임”이라며 “끝까지 모든 인질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53명의 인질이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생존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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