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전쟁중 UAE 방문…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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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좌)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우) (사진=이스라엘 총리실,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 중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13일 밝혔다.

 

총리실은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과 UAE 관계에서 역사적 돌파구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의 회담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2020년 아브라함 협정 서명 이후 처음이다.

 

UAE 외무부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 또는 이스라엘 군 관계자의 방문이 이뤄진 사실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이어 “미확인 방문이나 협의에 관한 주장은, UAE 당국이 발표한 것이 아닌 한 근거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며 언론에 “출처 불명의 정보”를 유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 정보기관 간부들도 전쟁 중 UAE를 별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다비드 바르네아 모사드(이스라엘 해외정보기관) 국장이 전쟁 관련 협의를 위해 UAE를 두 차례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매체 칸 뉴스도 같은 날 다비드 지니 신베트(이스라엘 국내보안국) 국장이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해 UAE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는 7일 이스라엘이 UAE에 방공망 아이언돔을 제공했다고 밝혀 이스라엘-UAE 간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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