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스라엘 유대·사마리아 지역 말레아두밈 유대인 마을 전경 © 서예은/KRM NEWS |
이스라엘 정부가 29일 유대·사마리아 지역에 신규 유대인 마을 22곳의 건설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승인에는 신규 유대인 마을 건설과 더불어 기존 비승인 유대인 마을 일부를 합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신규 유대인 마을 중 5곳은 요르단 계곡 인근, 4곳은 헤브론 지역에 세워질 예정이다. 나블루스, 제닌, 라말라, 살피트 등에 위치한 기존 비승인 유대인 마을 12곳도 이번에 공식 승인됐으며, 특히 2005년 가자지구 유대인 철수 당시 함께 폐쇄됐던 호메쉬와 사누르도 포함됐다. 추가로 예루살렘 인근 유대인 마을 크파르 아두밈 일부가 독립적인 행정 구역으로 지정돼 ‘노페이 프랏’이라는 마을로 새롭게 승인됐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해 일부 유대인 마을에 대한 출입 금지 명령을 해제한 데 이어, 이번 결정을 통해 유대인 정착민 복귀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정부 장관은 “유대인 마을과 이스라엘 국가 모두에게 중요한 날”이라며 “하나님의 은혜로 전략적 변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6월 중 뉴욕에서 공동 주최할 예정인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과 관련된 국제 정상회담 직전에 이뤄졌다. 이스라엘 내각은 이번 결정이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만한 중대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