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 "미국, 가자전쟁 목표 여전히 지지"

하마스 제거와 인질 석방, 미국과 이스라엘 목표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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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2024년 10월 1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설중이다.   © UN

 

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12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여전히 가자전쟁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미국은 가자지구 전쟁의 핵심 목표에 여전히 공조하고 있다”며 “하마스 테러조직 해체와 인질 석방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대해 워싱턴의 지지는 변함없다”고 전했다.

 

다논 대사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정책 차이점에 대한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전략적으로 동일한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과거 이스라엘의 행동을 주도하려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하마스를 가자지구에서 완전히 제거한다는 이스라엘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 행정부도 하마스가 해법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한다”며 “아랍연맹 소속 외교관들과 비공식적으로 이야기해보면, 그들도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논 대사는 “이들 국가와의 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입장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티 반군의 지속적인 미사일 공격에 대해서도 그는 강하게 비판했다. 다논 대사는 “후티의 미사일 공격은 매번 이스라엘 전역을 경계태세로 몰아넣고 수백만 명의 국민이 대피소로 향하게 만든다”며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후티와 국경도 없고 분쟁도 없지만, 이들이 먼저 공격해왔기에 우리도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후티가 미사일 공격을 계속 한다면 사나에 진입할 수밖에 없고, 공격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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