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란 테헤란 샤란 석유 저장소 기습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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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이 14일 밤 이란 테헤란의 주요 석유 저장시설인 샤란 석유 저장소를 대규모로 공습했다.

 

이번 공격으로 저장소 내 11개 탱크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하루 700만 리터, 총 2억 6천만 리터가 넘는 석유를 취급하는 핵심 인프라가 타격을 받았다. 이란 석유부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공격 사실을 확인한다”고 밝혔으며, 국제 언론들은 현장에서 대형 화재와 명확한 피해 흔적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5일 0시를 넘긴 직후 “테헤란은 불타고 있다”는 트윗을 남겼다. 카츠 장관은 이미 14일 “이란이 이스라엘 민간 지역에 미사일을 계속 발사하면 테헤란도 불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공격 직후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 전역에서 최소 1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번 공격에서 샤란 석유 저장소뿐 아니라 테헤란에 위치한 이란 국방부 본부, 방위혁신연구기구(SPND) 등 핵무기 개발 관련 시설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IDF는 “타격 목표는 이란 정권이 핵무기를 획득하려는 노력과 핵 관련 기록을 은닉한 장소와 관련된 곳”이라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IDF는 15일 오전, 이란의 서부지역 미사일 발사장과 저장시설 등 추가 목표물에 대해 정밀 타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3일 이른 새벽에 이란에 대한 선제 작전을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15일 오전, IDF는 이란 내 무기 생산시설 근처에 있는 모든 이란 국민에게 즉시 해당 지역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IDF 아랍어 대변인 아비하이 아드라이는 페르시아어로 “이란 내 무기 생산시설 및 지원 시설 근처에 있는 모든 이란 국민은 즉시 해당 지역을 떠나 연락망에 알려야 한다”고 X에 게시했다. 이 경고 메시지는 페르시아어 대변인에 의해서도 동영상 형태로 X에 게시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IDF는 테헤란과 이란 전역의 핵능력 및 무기체계를 박탈할 것”이라며 “이란 독재자는 정권 유지를 위해 테헤란을 베이루트로, 시민들을 인질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IDF는 14일 “이란 서부에서 테헤란까지 공중 우위를 확보했다”고 발표하며, 이스라엘 항공기가 넓은 지역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긴장이 치솟으면서, 예정됐던 이란-미국 핵 협상을 이란이 취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셜미디어에 말했다:

 

“나는 이란에게 거래할 기회를 주고 또 줬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해내지 못했다… 이란은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기 전에 반드시 거래를 맺어야 한다… 너무 늦기 전에 그냥 하라.”

 

이제 이슬람 공화국이 핵 무기화 포기를 선택할지, 아니면 끝까지 이스라엘과 맞서 대결할지 향후 전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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