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 중단하면 미사일 공격 멈출 것"

이란군 최고사령부 "공격 일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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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이동식 탄도미사일 모습 (사진=X@Iran_Headlines)    

 

이란군 최고사령부 하타말안비야(Khatam al-Anbiya) 중앙본부는 8일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일단 종료했다고 밝혔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파르스 통신이 게재한 성명에서 이란군은 이번 미사일 공격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에 따른 대응이라고 명시했다. 이란군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중단할 경우 미사일 공격도 멈출 것이라고 조건부 종료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침략과 악행이 계속된다면 더욱 강력하고 가공할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추가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이란의 최우선 과제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평화”라며 “우리는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권위 있게 국가의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전장도, 협상 테이블도 포기하지 않았다”며 “신의 뜻으로 단결과 이성으로 이란은 이번 시련도 승리로 헤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이번 성명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 헤즈볼라 거점을 계속 타격하는 한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레바논 전선의 향방이 이스라엘·이란 충돌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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