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미 부통령 "하마스 무장해제는 협상 불가”

“가자 평화는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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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 이스라엘 남부 키르얏 갓의 미·이스라엘 합동 민군조정센터(CMCC)를 방문해 “가자 평화가 유지될 것”이라며 강한 낙관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의 상황이 휴전이 지속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며 “이제 막 시작된 평화가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아야 진짜 평화가 온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무장 해제는 절대 협상할 수 없는 조건”이라며, 협정 위반 시 강력한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하마스가 협정을 어길 경우,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분명히 했다. 만약 하마스가 말을 듣지 않으면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즉각적인 군사 개입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은 협정이 자리 잡을 시간을 줘야 한다. 하마스가 올바른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재자, 미군은 직접 개입 안 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가 주도하는 민군조정센터의 공식 가동을 발표했다. 이 센터에는 이스라엘군과 미군뿐 아니라 영국, 독일, 캐나다, 요르단 등 여러 나라의 장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가자지구 내 휴전 감시, 인도적 지원, 재건 준비를 조율하는 핵심 기지로 운영된다.

 

그는 “가자에 미군을 파병할 계획은 없다”며 “미국은 현장 개입보다 협력과 조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걸프 국가들, 터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들이 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은 그들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은 인질 시신, 끝까지 찾아야 한다”

 

밴스 부통령은 아직 송환되지 않은 인질 시신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부 시신은 잔해 아래 묻혀 있고, 정확한 위치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가족들이 마지막 작별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며 “조급함보다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화는 오래갈 것… 모두가 역할을 해야 한다”

 

밴스 부통령은 가자 휴전을 “트럼프 행정부의 20개 항 평화안의 첫 단계”라고 설명하며,

“이제는 전쟁에서 평화로 전환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걸프국가, 터키, 인도네시아 모두가 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과거의 잘못을 묻기보다 미래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지만, 지금 우리는 제대로 가고 있다. 이 평화는 오래갈 것이고, 가자는 다시 세워질 것”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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