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스라엘군이 25일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 이스라엘군(IDF) |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기간을 오는 2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 협정이 2025년 2월 18일까지 계속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바논, 이스라엘, 미국이 2023년 10월 7일 이후 체포된 레바논 무장대원들의 귀환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당초 1월 26일로 예정되었던 휴전 기간이 만료된 직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휴전을 약 3주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은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철수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군이 남부 지역에 완전히 배치되고 헤즈볼라가 리타니강 북쪽으로 철수하는 조건이 충족돼야 자국군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레바논이 아직 휴전 협정을 완전히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진적인 철수 과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휴전 연장으로 양측 간 전투 재개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철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