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국경 검문소가 2024년 5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재개됐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환자 50명과 동반자 61명이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건너갔다고 밝혔다.
이번 국경 개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체결된 휴전 협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상한 하마스 대원 50명도 휴전 협정에 따라 이집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국경 검문소 감시를 위해 민간 감시단을 파견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직원들과 협력해 절차를 관리하고 있다.
의료이송은 세계보건기구(WHO)와의 협력 하에 진행되며, 가자 북부와 남부 병원의 환자들이 라파 국경 검문소로 이동 중이다. WHO 관계자는 “12000~14000명의 추가 환자 이송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라파 국경은 지난해 5월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세 이후 폐쇄된 상태였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 휴전 협정 발효 후 마지막 생존 여성 인질 석방을 조건으로 라파 국경 재개를 수용했다.
한편 라파 국경에서는: 부상당한 가자 주민 50명과 그들과 함께한 150명을 태운 버스와 구급차가 가자 지구를 떠나 이집트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자 주민이 가자 지구를 떠나 이집트로 간 것은 2024년 5월 이후 처음이다. pic.twitter.com/bGI4ggIL7H
— KRM News (@KRMediaLtd) February 1,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