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집트발 총기 밀수 드론 격추

이집트서 넘어온 드론, 돌격소총 4정 실어rn마약 이어 총기까지… 드론 밀수 시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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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15일 이집트 국경을 넘어 밀수를 시도하던 중 드론에서 압수된 무기들.  ©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지난 15일,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총기를 밀반입하려던 드론을 식별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드론은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영토로 진입하던 중 발견됐으며, 기체와 함께 적재되어 있던 돌격소총 4정은 즉시 경찰에 인계되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몇 달간 이집트 국경을 통한 드론 밀수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총기뿐만 아니라 마약과 야생동물까지 포함한 다양한 밀수품이 드론을 통해 이스라엘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 3월 25일에는 IDF 민방위사령부가 50킬로그램(약 110파운드)의 마약을 실은 드론을 격추하기도 했다. 또 경찰은 지난달, 밀수업자들이 요르단과 이집트를 통해 드론을 이용해 원숭이, 사자 새끼와 같은 희귀 야생동물을 밀반입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단속 과정에서 실제로 여러 동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드론은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로 향하는 밀수 경로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스라엘 측에서 무기나 마약을 실어 보낸 드론이 가자 내 지점에 도달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적발됐고, 이에 대해 IDF는 공습을 통해 대응해왔다.

 

올해 2월, IDF는 가자 남부에서 밀수 드론을 회수하려던 용의자들을 표적으로 공습을 실시했다. 팔레스타인 언론에 따르면 당시 공격으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같은 달 라파에서는 이스라엘에서 날아온 드론을 수거하려던 두 명의 용의자를 겨냥한 또 다른 공습이 있었으며, 이 중 한 명은 사망, 다른 한 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IDF는 드론을 활용한 밀수 시도가 군사적 위협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드론 식별 및 차단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드론의 기동성과 은밀성이 높아 감시망을 피해 밀수를 시도하는 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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