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북부서 하마스 규탄 시위 재개…탄압에도 주민들 ‘평화·자유’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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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야에서 하마스에 반대하고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3주 만에 다시 열렸다. 이번 시위는 최근 몇 주간 산발적으로 이어진 하마스 반대 시위의 연장선이다. 하마스가 몇 주 전 시위에 참여한 일부 주민들을 고문하고 처형했다는 이야기가 가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자 북부에서는 다시 시위가 시작됐다. 이번 시위에는 지역 유력 가문 지도자들까지 동참해 하마스에 대한 불만과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통을 드러냈다.

 

 

시위 도중 하마스 지지자들이 ‘베이트라히야는 저항과 함께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타났으나, 다른 시위 참가자들과 언쟁 끝에 현장에서 쫓겨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이번 베이트라히야 시위는 하마스의 강경 진압과 보복에도 불구하고, 전쟁과 하마스 통치에 지친 가자 주민들의 분노와 변화에 대한 열망이 표출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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