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질 협상 특사 “이스라엘군 작전으로 합의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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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 보엘러 미국 인질 협상 특사가 19일 뉴욕에서 열린 예루살렘 포스트 컨퍼런스에서 패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예루살렘 포스트 컨퍼런스 영상 스크린샷

 

아담 보엘러 미국 인질 협상 특사가 트럼프 행정부와 이스라엘 간의 긴장설을 일축했다.

 

보엘러 특사는 19일 뉴욕에서 열린 ‘예루살렘 포스트 컨퍼런스’에서 연설하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합의에 가까워졌고, 이는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방위군의 지상 작전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협상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합의를 가로막는 주된 장애물은 하마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협상 조건은 더 강화되고 있다. 하마스가 미루면 미룰수록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측 힘이 커지고 있고 합의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중동 순방에서 이스라엘을 방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보엘러 특사는 “모든 해외 방문이 특정 국가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두 차례 워싱턴에 초청했다.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는 결코 흔들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가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이스라엘에 ‘구체적 조치’를 취하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만일 유럽 국가라면 이스라엘 비판에 특히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엘러 특사의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재차 확인하는 한편, 인질 협상에서 하마스의 태도 변화가 핵심 변수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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