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 끝은 날짜 아닌 과정”

대이란 군사작전 장기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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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이 테헤란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 이스라엘군 대변인실)

이스라엘 안보 당국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단기간에 끝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전쟁 종료는 특정 날짜가 아니라 군사 목표 달성 과정에서 판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스라엘 매체 이스라엘 하욤은 12일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전쟁의 종료 시점을 미리 정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는 전쟁의 끝은 날짜가 아니라 여러 군사 목표가 달성되는 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와 군은 이번 군사 작전의 핵심 목표를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과 장거리 미사일 전력을 약화하는 데 두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위협할 군사 능력을 갖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핵시설과 군사 인프라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고 있다. 테헤란 인근 군사시설과 미사일 관련 시설 등이 공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안보 당국은 전쟁의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이란 군사 능력의 약화 정도를 제시했다. 이란의 미사일 전력과 핵 관련 인프라가 크게 약화될 경우 군사 작전이 종료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할 능력과 의지를 상실하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거론된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이번 충돌이 여러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초기에는 공습 중심의 군사 작전이 이어지고 이후에는 외교적 압박과 군사 대응이 병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기간에 끝나기보다는 장기적인 군사·외교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동 지역 정세도 이에 따라 장기간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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